함평군(군수권한대행 나윤수)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소영)는 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키움 발표회를 개최했다.

11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 이번 발표회에서 아동들은 남도민요, 판소리, 합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뽐냈다.

또 영산강유역환경지원청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창작마술공연도 함께 관람하며 쓰레기 재활용, 물 절약 등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도 재차 정립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수중배구 등 레저활동을 함께 즐기며 또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정소영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발표회에 참여한 지역아동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늘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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