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산림조합중앙회는 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연달아 개최 예정인 ‘2019 국제농업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공동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김성일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8명이 참석했다.

나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농업과 산림, 지역축제를 대표하는 각 기관 행사들이 전남 내 인접한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각자가 상정한 목표 이상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 기관 모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체결한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 공동제작과 대외홍보업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각 행사에 참여한 입장객들에게 일정액 이상의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는 관람객 유치 작업에도 상호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행사개최의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7일간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나주시 소재)에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장흥군 수변광장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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