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스포츠 화합 축제 영암군에서 열린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9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2일 간 영암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암군을 비롯한 22개 시·군 선수단 2,000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보치아, 론볼 등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펼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체전은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경기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생활을영위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도 지난 대회보다 론볼, 육상 등 2종목이 추가 개최되어 더 많은 장애인의 참여 기회의 문호를 넓혔다.

개회식은 9월 3일 10시 30분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추진위원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氣의 고장 영암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이 월출산의 氣를 받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언급하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잔치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땀도 흘리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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