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담당자에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사전준비 당부

지난 25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읍면 담당자, 농협, 정부양곡 보관창고 관계자 등 5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입기간, 매입품종, 중간정산금 지급 및 정산방법,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점 등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받았다.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별, 담당분야별로 임무를 상세하게 전달됐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 관련 유의사항 안내 등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약정체결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정성 들여 재배한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매입품종, 수분, 포대규격 등 사전 안내를 자세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의 올해 94,025포/40kg(건조벼 79,025, 산물벼 15,000)를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반벼 신동진과 새일미 벼이며, 산물벼는 신동진 벼가 대상이며, 지난 9월 23일부터 12월말까지 매입을 실시한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품종검정제도와 관련해 패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 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되며, 올해도 벼 육묘장 농가를 포함한 매입대상 농가의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된다. 검정 결과 매입 대상과 다른 벼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의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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