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군수 정종순)은 26일 장흥군안보회관에서 베트남전적지 탐방책 발간회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유족 위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한 고엽제전우회회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월남전참전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장흥군과 고엽제전우회 장흥군지회는 앞선 6월 30일부터 6일간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베트남전적지를 탐방을 실시했다.

한 참전용사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장흥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월남참전 유공자들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베트남 전적지 탐방을 기록한 이 책이 베트남전 참전의 역사를 회상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자료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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