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읍(읍장 김순관)은 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제7회 함평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읍 주민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이 행사는 함평읍번영회(회장 노병성)가 지난 2013년 주민 공청회를 거쳐 매년 10월 1일을 함평읍민의 날로 정하고 이후 매년 직접 주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의원,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출향향우,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 등 함평나르다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장학증서 수여, 각 마을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출신 유명가수 초청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연이으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노병성 함평읍 번영회장은 “읍민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함평읍민의 날을 통해 지역이 한 발짝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현재 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등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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