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생산량 150톤, 해풍 맞고 자라 당도 높아

 

새콤달콤한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감귤이 10월 28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 4일부터는 본격 출하된다.

완도 소안도 노지 감귤은 60농가에서 약 2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150t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소안도 감귤은 많은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

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하여 20일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여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완도군에서는 노지감귤연구회를 중심으로 제주 및 인근 시·군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기술력을 상향시키고, 극조생종 감귤 품종 확대보급,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감귤 선별기 지원, 포장박스 개선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 감귤 육성 기술을 지원하였다.

노지감귤연구회 최금용 회장은 “소안도라는 작은 섬에서 맛있는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에서는 “기후변화 적응 감귤 생산 안정화 기술 지원과 친환경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정립 등 완도자연그대로 감귤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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