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자긍심과 경로효친사상 고취

 

영암군 덕진면(면장 신용현)에서는 지난 6일 면민 및 향우, 초청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덕진면 문예체육진흥회(회장 유호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5일 저녁 서울 및 광주 등 향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향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6일 면민의 날에는 기념식, 시상,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향우회원은 물론, 군 및 면단위 기관사회단체장이 모두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장선리에 거주하는 조태선 어르신이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고, 백계리 배조복님이 면민의 상을, 영등리 조복순님과 재경덕진면향우회 양근태 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서 윷놀이, 훌라후프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면민이 적극 참여하며 덕진면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졌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와 덕의 고장 덕진면이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면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덕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여 농업과, 지역경제, 면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덕진면 문예체육진흥회는 매년 11월 6일 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날로 지정하고, 격년제로 옥‧내외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2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하였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하여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하여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암군 덕진면(면장 김규환) 새마을협의회는 덕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규환 면장, 우승희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 이재면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및 감사, 2019년 주요사업 계획 논의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하였다. 특히, 2019년 덕진면 새마을협의회 중점 추진사업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규환 덕진면장은 “덕진면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금년에도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덕진면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환경정비활동, 새마을 운동실천, 사회공동체운동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