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로 부터 1,500만원 포상금· 1억 상 사업비 받게 돼

▲ 구충곤 화순군수.

- 지역민..우수한 성과.. 군수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솔선하고 있다는 것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군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년도 15위에서 무려 11단계를 넘어 22개시·군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남도로 부터 1,500만원 포상금과 1억 상 사업비를 받게 되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화순군은 이 평가결과를 위해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의 155개 지표 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22개 시·군 가운데 최종 4위에 올랐다.

또 화순 국화향연에 61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와 역대 최고 흥행을 하며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2019 화순 국화향연이 역대 최다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가을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다는 고무적인 지표이다.

지난해(약 52만)와 비교해 9만6000여 명이 늘었고 18.72% 증가했다.

국화향연이 열리는 야트막한 남산공원에 심은 1억2000만 송이 국화, 국화꽃으로 옷을 갈아입은 대형 조형물과 코스모스, 억새, 핑크뮬리 등이 어울려 장관을 선사하면서 관람객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3일과 4일 우리나라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검색어 순위가 네티즌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란 점에서 화순 국화향연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도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것은 공무원은 물론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했기 때문이다.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화순 국화향연을 우리나라 대표 가을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화순읍에 사는 지역민은 “화순은 지리적으로 광주와 가깝고 여러모로 뛰어난 풍광과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볼거리와 체험도 해야 하고 특히 먹거리가 중요하다.

화순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 대표음식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해야 할 것이다.

또 정부합동평가에서 화순군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군수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솔선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 고무적인 일이며 화순군민으로 자긍심이 생겨서 기쁘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