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전북 인접, 다양한 귀농정책 추진 성과
귀농귀촌인들도 봉사활동 통해 지역사회 기여

 

장성군 귀농귀촌 인구가 최근 3년간 연 평균 1,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은 이같이 밝히면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귀농귀촌을 통해 장성군에 유입된 인구는 7,320여 명이며 현재 장성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장성군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와 인접한데다 도시민 농촌유치사업과 우수 창업농 육성사업, 직거래 장터 확대운영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어 귀농 후 농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올해에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 중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귀농귀촌 가든팜페어’를 개최하고 귀농귀촌 홍보 웹드라마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장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올해에는 장성군 귀농귀촌인 나광철 씨(57세, 진원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블루베리 분야 농업 마이스터(명장)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장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1일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과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협의회는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담근 김장을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에 전달했다. 4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협의회 김광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이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따스하게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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