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2월 1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부터 5일시장, 버스터미널, 농·축협마트 주변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즈 감염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한 해 1,206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생했다. 20대가 32.8%로 가장 많고 20 ~ 40대가 77.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젊은 세대의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군 관계자는 “에이즈는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에이즈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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