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 4개면 전지훈련 준비 끝

 

스포츠 메카 강진군이 각종 전지훈련 및 전국 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타운 조명시설을 확충해 선수단을 맞이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4월 국비 포함 4억5천만 원을 들여 청자축구전용구장의 조명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11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타워폴 4개(35m), LED 투광등 110개 등 종합운동장의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사업비 13억5천만 원을 들여 축구전용구장 3개면(다산, 영랑, 하멜)을 완공했다.

또 지속적으로 대한축구협회에 강진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부각시킨 결과 지난 11월에 96개팀 2천여 명이 참가한 2019 꿈자람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해 개최할 수 있었다.

강진군은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으며 축구전용구장, 제1 제2 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실내 수영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친절한 서비스, 맛깔나는 음식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참여 선수단과 코치진의 일정에 맞춰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26일부터 30일까지 총9일간 26개팀, 350여 명이 참여해 개최되는‘2019 강진청자배 전국 중고 배드민턴 우수팀 초청대회’를 앞두고 있어 내년 동계전지훈련과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전지훈련에 오신 선수와 학부모님이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함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강진에서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 상비군, 실업팀,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의 동계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축구팀 전지훈련 20여 팀, 국가대표 사이클 대표팀을 비롯 야구, 테니스 등 9개 종목 198개 팀이 강진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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