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계획 의제 직접 투표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내 마을

 

담양군 무정면 마을계획추진단(단장 박경숙)은 지난 3일 무정체육공원 내 무정관에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고병주 부군수와 군의회 김정오 의장을 비롯한 무정면민 18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계획추진단이 지난 6개월간 분과별 토의를 통해 발굴한 12개 의제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스스로 무정면 자치 계획을 수립했다.

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세 분과별 1위와 5대 핵심의제를 뽑아 향후 마을 계획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으며, 5대 핵심 의제는 ▲무정 오례천 생태하천 복원 ▲무정면 대표 축제 개발 ▲마을 골목길 정비 ▲일자리창출을 위한 전통음식 교육 ▲노인회 활성화 및 문화복지 교육프로그램 등이 선정됐다.

박경숙 단장은 “주민투표 결과로 앞으로 마을을 이끌어갈 핵심의제가 결정되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분과별 토의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정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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