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2월까지 10회 산단 특화 프로그램 주민들 호응 속 성료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12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에서 개최된 인문예술 심야카페 <밸라도>를 끝으로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재즈브런치>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됐다. 각 행사는 ‘리페이지’, ‘NS 재즈밴드’, ‘손수연 쿼텟’, ‘더 블루 이어즈’, ‘폴라로이드’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재즈밴드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져 매회 만석을 이뤘다.
<재즈브런치>는 인근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끝난 후 브런치(다과)를 곁들여 관객들에게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연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문예술 심야카페 <밸라도>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목구심서 전고필, 이충근 대중미디어문화연구소 이충근, 예술공간 집 문희영,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와 함께 지역과 대중영화, 미술,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됐다.
<밸라도>는 퇴근 후의 여가 시간을 활용한 문화행사로, 딱딱한 강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음식과 소통을 접목해 다가기 쉬운 인문학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 주관단체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영위원회는 광산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동 협약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내 안정적인 공연 창작 및 연습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은 2020년에도 계속 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36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