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증가분만 3억8백여만 원..부인은 BMW, 장남은 벤츠 굴려

- 2018년도 재산 증가분 4억4천9백만원(가액변동분 3억8백여만원)
- 배우자는 2018년식 BMW 530i.. 장남은 자동차 2017년식 벤츠 GLA250 각각 구입
- 지역민, 자기 돈으로 수입차 탈 수도.. 그러나 관사 혈세로 살면서 ‘파렴치’하다

공직자 출신 재력가인 정현복 시장의 2018년도 공직자 재산신고액이 전년도 대비 무려 4억4천9백만원이 증가한 27억원대로

부동산이 현 싯가 1/3수준의 공시지가로 신고됨을 감안하면 재산 보유액이 무려 5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수많은 지적속에서도 정현복시장은 민선6기 4년간, 민선7기 1년6개월 동안 관사를 살면서 전기.수도, 가스.통신료 등마저도 시민 혈세로 집행하고 있어 자치역행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중앙방송에서 구시대적 유물인 관사사용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혈세로 관사에 버젓이 살면서

부인과 장남은 외제수입차인 ‘2018년식 BMW 530i ’와 ‘벤츠 2017년식 GLA250’를 각각 구입 해 타고 다녀 도덕적 해이와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장 본인 소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공덕환화꿈에그린아파트 1채, 배우자소유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 상가건물 1채, 광양시 마동 송보파인빌아파츠 전세권 1채 등과

시장 본인 소유 주식.금융기관 예금 등은 전년 대비 3천여만원이 증가한 3억6천1백여만원, 배우자 소유 주식, 보험금, 예금등 1억3천7백만원, 장남 소유 1억3천8백여만원 상당의 주식,보험, 예금을 소유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광양시 관사 관련 관계자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임기 동안 관사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며 이미 중앙방송에서도 지적한 사항이다. 또 1급 관사이기에 규정대로 전기,수도 등 제세공과금도 예산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18년도 재산 증가분 4억4천9백만원과 배우자 2018년식 BMW 530i과 장남 자동차 벤츠2017년식 GLA250 구입 건에 대해서 감사실 담당 팀장은 “시장님 재산 등록은 인사혁신처 소관이며 직접 등록 하시도록 돼 있어 우리는 알 수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비서실 관계자는 “증감액 4억4천9백만원 중 가액변동분 3억8백여만원은 공시지가 증가로 보이며, 관사는 중앙방송에서도 다루었지만 회계과 담당자 답변과 같이 임기 동안 폐지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한 지역민은 “시장이 돈이 많아 부인도 장남도 외제차를 타고 다닐 수는 있다. 그러나 6년이나 넘게 관사를 시민 혈세로 사는 것은 더욱이나 ‘파렴치’스럽다.

옛 말에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라는 속담이 있다. 내 돈이지만 쓸 때를 가리라는 뜻이다.

공인인 시장 부인이 만인의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국민의 피 같은 돈으로 관사를 공짜 살면서, 본인도 장남도 값비싼 수입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측은해 보인다.”고 혀를 끌끌 찼다.

<다음호에는 광양시 인사 난맥상과 주민등록법 위반 인구빼가기 실태와 관급자재 비선 측근 개입의혹 등에 취재 보도할 계획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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