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 개최

 

순천시(시장 허석)가 추진하는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8일(수) 센터 건립을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협의회는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에 앞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센터 건립과 운영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순천시미생물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된 전문가협의회는 식품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교수와 업체대표, 연구기관, 유통 및 기술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의에서는 센터 건립과 운영, 추진방향 등에 관한 제안과 토론이 활발하게 개진됐다.

순천시관계자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순천지역 뿐 아니라 남해안권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개발과 시제품 제조, 기능성분석, 마케팅 지원 뿐 아니라 영세 농가들의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의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건립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농촌에서부터 시작되는 활력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승주읍에 있는 순천시미생물센터와 연계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발효식품산업 연구개발 및 융복합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산 및 연구시설, 행정 및 기업지원실, 숙성시설들을 갖추게 되며 2020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1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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