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장애인들과 지역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명절 행사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개회식에서는 한 해 동안 축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김이 모락모락한 팥 시루떡 커팅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와 올 해 새롭게 시도해 본 다트왕 선발대회로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2부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공연 및 통기타연주를 들으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였고 이용자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한 명절을 맞이하여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덕담을 전하며 지역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 한 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명절이 된 것 같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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