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2월 5일부터 18일까지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LPG차 전환 지원사업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주소지가 순천시로 되어 있고 경찰서에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이다.  

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 경유차를 폐차하고 동일한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전환할 경우 대당 500만원씩 총 22대를 지원한다.

LPG차 전환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2월 5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 생태환경과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2월 21일까지 결과를 개별 우편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운행차 저감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지급을 위한 신청을 할 경우에는 이번 LPG차 전환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경유 어린이 통학차의 등록이 금지된다”며“미세먼지등 대기 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통학차량 소유자들은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생태환경과(061-749-57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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