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및 위생단체 등도 개별 캠페인에 나서,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

 

순천시 관내 기관과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월29일(수) 순천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의약 단체장과 14개 위생관련단체장, 실·과·소 읍면동장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연이어 31일(금)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순천교육청,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의료기관별 임무 숙지와 능동적 대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3일부터 13일 까지 예정된 시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하는 한편 각 읍면동과 위생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홍보에 나서, 역 ․ 터미널 ․ 시청 앞 등 다중 이용 장소는 물론 취약계층 거주지 구석구석 예방 수칙을 홍보해 감염병 대응에 소홀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자재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 원아들의 등원시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등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취약한 노약자들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등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배부등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바이러스는 주로 점막을 통해 감염되므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관련 궁금증이나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순천시보건소(☎ 061-749-6680)로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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