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지도점검, 모니터링 강화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이후 바이러스에 취약한 관내 노인,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70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증 예방행동안내 및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과 다중이 모이는 행사참여 자제, 집단시설 내 대응요령 등 행동강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월초 예정되었던 노인일자리 발대식과 어깨동무봉사단 등 주요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복지시설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상황 종료시까지 시설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방침을 전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