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단체별 행사 자제 요청
유언비어, 가짜뉴스 엄중 차단 … 정확한 정보전달, 적극적인 대민 행정 주문

 

강인규 나주시장은 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동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영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2번째 감염 확진환자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 가짜뉴스를 통해 지역 내 막연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20개 읍·면·동장 책임 하에 △마을방송 활용한 예방수칙 홍보 △경로당·목욕장 임시 폐쇄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단체 행사 자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건강 이상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등 적극적인 대민 홍보 업무를 지시했다.

읍·면·동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 추진과 소속 직원들의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의무화할 것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국 외에도 외국을 다녀온 후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안내해야한다”며 “더 이상 우리 지역에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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