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7개 분야 고루 높이 평가

 

장성군이 광주전남 지자체의 풀뿌리 정책을 경연하는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군은 지난 11일, 우수한 정책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11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창의혁신과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환경, 행정서비스, 경제 활성화, 인적자원 육성 7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점을 받으며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의혁신 분야에서는 어르신 복지를 관내 이․미용업소 이용과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어르신 효도권 사업’과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수입을 복지예산으로 활용한 ‘토방낮추기 사업’이 혁신사례로 꼽혔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유치 건립과 대상포진 및 보청기․백내장 수술비 지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및 식기세척기 지원 등이 공적으로 거론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황룡강 노란꽃잔치 3년 연속 백만 관광객 유치 ▲홍길동축제와 황룡강 꽃길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장성호 수변 백리길과 옐로우출렁다리 조성이 주요 공적이다.

이밖에도 ▲안전․환경 분야는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운영 ▲행정서비스 분야는 임대농기계 택배서비스 추진, ▲경제활성화 분야는 KTX 장성역 재 정차 추진과 장성사랑 상품권 발행이 주목을 받았다.

인적자원 육성 분야에서는 중ㆍ고등학생 교복비 지원과 장성장학회 기금출연을 통한 교육경비 지원,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세계 최고기록 인증 등이 주요성과로 꼽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그동안 장성군민과 공직자가 협업으로 함께 이뤄낸 거버넌스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과감한 도전과 행복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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