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전용차 ‘황제 의전’ 국민 여론 뭇매 기억 되 살아나나?

▲ 정종순 장흥군수.

- 군, 2019년 4월 30일 3천9백8십만 원 상당 군수 전용차 ‘더 뉴카니발’ 구입
- 광주소재 L시트 업체에 시트 교체 등 9백6십8여만 원 집행..불법으로 의전석 교체
- 작년도 청렴도 최하위 5등급 평가..군민들에게 치욕 안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민선7기 들어 군수 전용차를 교체하면서 새로 산 차량에 1천여만 원의 혈세로 구조변경 승인 없이 불법으로 의전석 시트를 교체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군은 2019년 4월 30일 3천9백8십만원 상당의 군수 전용차인 ‘더 뉴카니발’을 조달청을 통해 구입했다.

이후 광주 소재 L시트 업체에서 9백6십8여만 원을 들여 의전석 시트 교체 등을 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 3백5십만원짜리로 의전석을 승인없이 교체했으며, 운전석 뒤 시트 교체에 1백4십5만 원, 방음과 선팅 등을 하면서 총 9백6십8여만원을 각각 집행했다.”고 밝혔다.

9인승의 카니발 군수 전용차를 문제의 2열 조수석 의전 시트1석 교체하면서 3뱁3십만 원(구조변경 승인 없음-자동차관리법 위반)

2열 전석 통풍시트 3십3만 원, 바닥 모노륨, 레일개조 1백2십1만 원, 코일매트 2십7만5천 원, 운전석 뒤 시트 1백4십5만 원, 방음 1백1십만 원, 엔진룸 방음 2십2만 원, 언더코팅 2십7만 원, 썬팅 1백1십만 원 등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K 군은 지난 2019년 9월경 더 뉴 카니발을 3천8백3십만 원에 구입 했으나, 출고 당시 차량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장흥군과는 대조적이라는 여론이다.

특히, 인접 K군은 작년도 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았던 군으로, 타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재무과 관계자는 “구조변경 승인 없이 불법으로 의전 석 교체한 것은 맞다. 이후 윗분들께 보고 해 원상회복 등을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장흥읍에 사는 한 지역민은 “민선 7기 정종순 군수 취임 이후 1년 사이 총무과장을 세 번씩이나 바꾸는 등 인사 난맥상을 보여줬으며

특히, 인사 불만에 군청 앞 시위를 한 팀장급 직원을 조직기구표도 없는 버섯 산업 연구원으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역민들이 많다.

청렴도도 최하위 5등급을 받아 밖에 나가 얼굴을 들 수가 없는데, 춘천시장 전용차처럼 우리 군수 전용차 의전석을 불법으로 개조하는 등에 1천여만 원을 혈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이 아닌지 참 어이가 없는 일이다.”고 일갈했다.

<이후 본지는 장흥군의 정남진리조트 축구경기장 조성사업 등 외 경쟁입찰이 아닌 우수조달, 특허 설계 반영, 인사난맥상 등 불편한 진실에 지속적으로 취재해 보도할 계획 임>

▲ 인근 k군수 전용차 시트.
▲ 불법으로 교체된 의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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