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전시판매장 개장 등 다양한 대책마련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금남로 지하상가내에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판매장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천7백만원을 투입해 113㎡ 규모로 금남로 지하상가 내에 설치하며, 제품 전시판매 공간, 홍보관, 고객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판매장은 2014년 개원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하철역(문화전당역), 충장로 상점가와 인접해 많은 시민들과 외지인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판매장에는 광주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수공예품, 친환경비누, 경옥고, 화장지, 양초 등의 제품판매는 물론 광주시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 대구시의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전시판매장을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가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에서는 사회적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전국 사회적기업박람회 참가와 대구시 사회적기업을 방문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7월17일에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창업보육 및 공동 작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비즈니스센타’를 서구 쌍촌동에 개소했다.

또한, 오는 9월 21부터 2일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관내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전시판매장 설치는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돕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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