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음달 14일 서구 치평동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시간호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한편 모유수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개최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거주하며,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6개월(2012.2.15~5.14일 사이 출생아)의 건강한 아기 90명이(개월별 30명씩) 건강상태 및 성장 발육상태 등을 심사받게 되며, 대상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이 주어진다.

한편,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아기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모유수유 사진전시회, 가족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회에 참석한 부모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사은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기 개월별(4~6개월)로 30명씩 총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간호사회 홈페이지(www.gjn.or.kr)를 통해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구 보건소 3층 교육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간은 점심시간(12시~1시)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구비서류 : 참가신청서, 아기기록지, 가족사진 2매, 모유수유 사진 및 공개 동의서, 수유일지

광주시 관계자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모유수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깨달아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