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경찰 과실여부 조사중..추후 포스코관계자 조사도 검토중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설비확장부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덤프차가 지반 침하로 인해 하차하는 과정에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사고로 인해 차량 밖에서 매립 작업을 돕던 신호수 강모(70)씨가 차량과 함께 개펄에 휩쓸려 들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포스코건설 하청업체인 A건설이 매립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덤프 운전자 이모(40)씨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과 관련 광양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원청인 포스코 건설 관계자들의 과실여부도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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