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남도관광 1번지’로 각광

보성군은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 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역주민의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정시책 경연대회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및 공공디자인 등 7개 부문에 전국 101개 지자체가 209건의 시책을 응모하는 치열한 경합이 이뤄졌다.

보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녹색산업 부가가치 생산을 위해 제암산 휴양단지 내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여 매년 10억원이 넘는 이용수입과 25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벌교 꼬막축제, 전어축제를 비롯하여 겨울철대표축제인 보성차밭 빛축제 등 사계절 다채로움이 있는 축제 운영으로 관광객 1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성다향대축제는 매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우수축제’로 승격·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차문화 축제로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3년부터 5년 연속 공공서비스 만족대상 수상,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율포솔밭해변과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해양수산부 지정 ‘관리우수 해수욕장’선정, 한국관광공사 ‘숲길체험 6선’에 각각 선정되는 등 ‘관광보성’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양방향 소통을 최우선으로 녹차수도 보성이 남도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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