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으로 민심 모아 허탈감과 상처 치유…행정경험 바탕 “군 발전 책임지겠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54)이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동시선거에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도에서 도시계획전문위원으로 20여년간 근무한 정 의원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보건복지환경위원,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 명품도시연구회 회장, 광주군시설 이전 반대 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추락한 무안군의 안타까운 현실과 군정에 실망한 군민들의 허탈감과 뼈아픈 상처의 치유를 책임지기위해 군수 출마에 나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히고

“그 동안의 행정경험과 청렴하고 공명정대함이 바탕이 되어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강한 책임감과 가득한 열정으로 무안 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물처럼 순리를 따르고 포용으로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안군은 김철주 군수가 지난해 4월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취득혐의로 구속 수감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12개월째 부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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