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 선수 금메달, 최형철 선수 은메달 획득, 역대 최고성적 거둬

광양시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10월 25일부터 29일 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하며 시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밝혔다.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전라남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 3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경기 결과 당구에 정선정 선수가 쓰리쿠션 여자단식 1, 원 쿠션 1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볼링에서는 최형철 선수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김희숙, 김봉기, 김명수, 이광식, 김말순, 진점순, 김예빈, 김진욱 등 총 8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라남도 선수단이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9위에 입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남선수단을 격려 방문해 선수단의 사기를 복 돋았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 장애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화합과 소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15개 가맹단체에 16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