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 17일 까지 기념식, 국제포럼,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순천시는 지난 7월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된 ‘순천시 전역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념해 11월 14일 ~ 17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비롯한 순천시 전역에서 기념식 및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4일(수)에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4차 정기총회가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15일(목)에는 둘째날 오전 10시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기념식’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환경부, 전남도,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국내주요 인사와 유네스코 본부 임원 등 국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겔 클뤼세너고트  유네스코본부 생태지구과학국장이 유네스코를 대표해 허 석 순천시장에게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인증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

오후 13시부터는 ‘지속가능한 발생목표 달성과 보호지역’,‘보호지역과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16일(금)에는 50여명의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워크숍이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미겔 클뤼세너고트 유네스코본부 생태지구과학국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유네스코의 역할’, 필리페 파펠트 유네스코 자연과학전문관의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 등 국내와 카자흐스탄, 일본등의 사례로 보는 생물권보전지역 활동 등 국내외 활동을 소개하고 정보를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일차에는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습지등 ‘순천 생물권보전지역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순천 생물권보전지역(93,840ha)는 지난 7월 25일 제30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북한 금강산과 함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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