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면장 박종학)은 27일 망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2월 초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이장, 지역 봉사단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중인 주민 4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해 20개 각 리별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일상 속에서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의 초기 위험 감지, 복지욕구 파악,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안내하게 된다.

특히,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으로 즉각 신고해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돕는다.

또한, 맞춤형복지 담당자와 함께 이웃을 방문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복지위기 가구가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학 망운면장은 “면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중요하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펴보고,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망운면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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