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은 ‘방치된 고철 및 폐농기계 수거운동’이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함평군 농업경연인회가 주축이 된 이번 수거운동은 읍․면 시가지 등 생활 주변에 버려진 고철, 폐농기계 등을 수거하는 것으로, 군이 특별기간(3.11~4.12)을 지정해 운영하는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이다. 

이날까지 9개 읍․면 중 월야․해보면에 대한 수거가 완료됐으며, 총 20여 톤의 고철을 수집했다.

나머지 7개 읍․면에 대해서도 오는 4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판매수익금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활용된다.

임채문 함평군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이번 수거운동은 지역 환경정화와 기금 재원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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