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 낸 천연발효식초의 깊은 맛, 만들어 볼까요?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4월 3일 곡성명품농업대학 발효식품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천연발효식초 제조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충남 논산에 위치한 ‘홍 전통도가’의 홍성희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홍성희 씨는 전국발효식품대전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발효식품 6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습에서는 48시간 이상 물에 불린 현미와 황국, 이스트, 누룩 등을 이용해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다.

발효식품반에 참여하고 있는 이○○ 씨는 “식초 제조에 대한 궁금했던 점과 헷갈렸던 부분이 이번 실습을 통해 말끔히 해결됐다. 다음에 있을 발효식품 실습들도 기대된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제9기 곡성명품농업대학 발효식품반은 현재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7일 개강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식초, 장류, 전통주 등 발효식품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 장기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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