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로․중진작가 100여명 참여“지붕없는 미술관”고흥을 그리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4. 2 ~ 3일 이틀간 국내 저명한 미술 평론지「미술과 비평」(대표 배병호) 관계자를 통해 원로․중진작가로 구성된 국내 유명작가를 초청 고흥 대표 명소를 방문하여 아트 스케치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외 화가들의 사전모집 신청과 관내화가들의 자율참여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흥을 팸투어 한 후『고흥을 그리다展』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한 스케치투어이며, 작년 12월 관계자 사전답사를 통해투어대상지를 선정하고 금번 1박 2일에 걸쳐 우주발사전망대, 능가사,애도(쑥섬), 연홍도 등 고흥 대표 명소를 스케치하였다.

이중 천고의 사찰 능가사에서 동․서양화 각 1점씩의 합작품이 만들어졌으며, 참여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200여점이 추후『고흥을 그리다展』전시회를 통해 고흥의 숨은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전시회는 미술과 비평 주관으로 올 하반기 9월경 서울 홍익대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관내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예정이다.

답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고흥이『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이 봄의 화사함과 잘 어우러져 발길 닿는 곳마다 최고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면서 “고흥은 다른 지역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름답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곳이라서 다시 한 번 꼭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천경자 아트파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여 미술특화지역 전략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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