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정보화마을, 특산물 판매제고 방안 및 공동체 강화 논의

광양시는 지난 5일 옥룡면 고로쇠정보화마을에서 6개 정보화마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정보화마을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 운영 간담회는 정보화마을 간 협력 증진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개최되며, 이번에는 특산품 판매제고 방안과 공동체 강화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보화마을 업무한계를 넘어 국가차원의 명제인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특산품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마을별 차별화된 목표 설정과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고령화 사회에 정보화마을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역할을 자임하고, 타지역 정보화마을과의 자매결연 활동과 선진지 견학 등을 확대해 보다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완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을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참여 의지와 위원장과 관리자의 화합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마을의 위상,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6개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마을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역 주요 특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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