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이 재단 운영지원단체인 희망 수호천사단의 체제 재정비에 나섰다.

희망 수호천사단은 2017년도에 결성됐으나 현재까지 운영이 미비해 군민은 물론 위촉된 단원들조차 익숙해지지 못한 점을 보완하고 수호단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혜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시스템으로 읍·면 수호단원을 재모집한다.

이번 읍·면 대표자 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 수호천사 단장과 부단장 2인, 사무국장 1인을 새로이 선출했으며 단장으로는 봉산교회 김광현 목사, 부단장으로는 금성요양원 최랑암 원장, 꽃차마을 김경숙 대표, 사무국장으로는 봉산면 이명은을 선출했다.

김광현 단장은 “책임이 주어진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어려운 계층을 발굴하는데 더욱더 발로 뛰고, 수호천사단원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남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제도권에서 관리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재정비한 희망 수호천사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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