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불시 감찰...소극행정 등 4개 분야 집중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 활동을 펼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5일까지 집중적인 감찰에 나서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을 위해 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꾸려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불시에 점검할 예정이다. ▲소극행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직기강 해이의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긴급한 현안을 방치하거나 회피해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소극행정 사례를 막고 금품·선물 수수, 허위 출장,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공무원에게는 지방공무원법, 청탁금지법 등에 따라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부패 발생을 사전에 막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깨끗한 사생활과 높은 도덕성을 확보해 청렴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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