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 119토목구조대와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현장 대처를 위한 ‘119토목구조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대단위 재난피해에 대응해 전문가의 24시간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는 효율적인 119토목구조대 활동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전남도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119토목구조대는 대한토목학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토목구조 및 시공, 토질, 수공 및 항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와 기술사를 포함한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전남도내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을 한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2차 피해방지가 최우선 과제인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 안에 토목 및 구조 전문가의 양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19토목구조대가 안전한 전남 실현에 힘과 지혜를 더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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