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댁 이음반찬’ 사업, 어르신 건강한 여름 응원

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미형·진철) 특화사업 ‘봉산댁 이음반찬’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젊은주부농가(회장 백화숙)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을 설명했다.

매월 운영되는 ‘봉산댁 이음반찬’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봉산면 봉사단체에서 매달 순번을 정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진철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 위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을 내 가족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민들을 위한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형 면장은 “폭염과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준 젊은주부농가 회원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봉산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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