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남․북구 통장대상 설명회 1,200여명 참석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5일 오전 10시20분 시청에서 동・서・남・북구 지역 통장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권헌장과 인권지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 지역 통장 6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은 나머지 4개 구청 통장을 대상으로 오전(동구, 북구)과 오후(서구, 남구)로 나눠 실시했다.

설명회는 지난 5월 21일 제47회 시민의 날에 선포한 광주인권헌장과 인권지표가 시민의 삶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 일선의 오피니언 리더인 통장을 대상으로 이해 확산과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인권도시 광주장애인 인디벤드인 ‘제멋대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운태 시장의 인사말과 ‘광주인권헌장과 인권지표에 대한 설명’, ‘일상에서의 인권감수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인권헌장과 인권지표’는 1년 6개월 간 수차례의 시민공청회와 인권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인권도시를 향한 148만 광주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낸 결과물이며,

이것이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 리더들인 통장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 참가자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막연하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듣게 되어 인권헌장과 인권지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인권헌장과 지표가 제대로 정착되고 실천된다면 광주는 인권의 가치가 시민의 삶속에 꽃피는 진정한 인권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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