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시장 시절도 줄곧 하위 평가..청렴시정 운영 어렵나?

박홍률 목포시장.
박홍률 목포시장.

- 2023년도 도내 목포시, 신안군 최하위 5등급 초라한 성적표 받아
- 목포 청년 100인 포럼 시민단체, “행정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 촉구

박홍률 시장이 이끄는 목포시정에 대한 국민권익위 2023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 최하위 평가를 받아 체면을 구겼다.

2022년 3등급에서 2023년 5등급으로 2계단이나 하락했으며, 청렴 체감도는 4등급, 청렴 노력도는 5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는 민선 7기 전임시장 시절내내 2~3등급 평가를 받았던 성적표에 비해 초라하다.

민선 6기 시장을 역임한 후 4년 후 2022년 7월경 민선 8기로 재입성한 박홍률 시장은 "2023년을 청렴 재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청렴·반부패 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지만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5등급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을 뿐이다.

이에 시민단체 목포청년100인 포럼은 최근 성명서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도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목포시 5등급 소식을 접하고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목포시의 불신과 무능에 대한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2024년 구호뿐인 희망찬 새해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진실된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해 청렴도 향상과 목포시 이미지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목포시 감사팀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올해에는 새롭게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민선 6기 박홍률 시장이 재임한 2015년은 5등급, 2016년에는 4등급, 2017년은 4등급, 2018년 4등급으로 최하위 평가 1회, 하위 3회 평가 결과를 줄곧 받아 체면을 구긴 바 있다.
 

< 본지는 계속해서 5등급 최하위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목포시의 안이하고 부실한 행정에 대한 집중적인 취재 후 보도할 계획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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