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성·예비작가 24명 지원…23일까지 1기 접수

광주문학관은 기성 작가와 예비 작가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기 창작공간 집필 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학 전문공간으로, 2023년부터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문학전문지 ‘문학의 봄’ 신인상에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청소년문학 등 문학장르에서 작품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한 등단 작가,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미등단 예비 작가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은 1기(3월 5일~5월 31일), 2기(6월 4일~8월 31일), 3기(9월 3일~12월 31일)로 나눠 제공되며, 각 기수별로 8명씩 총 24명을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광주문학관 2, 3층에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이용은 무료이고, 교통비, 식비, 체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1기 참여 희망자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jih32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062-613-2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이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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