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억 원대 ‘하수도정비 기본 변경용역’ 수행 업체 총 2점 가점..꼬리물어

전춘성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해남군 유착· 특혜 의심에 ‘가점’ 인정치 않아 공고문 명시 등 공정성 확보

-23억 원대 수행능력 평가 때 2017년도 ‘2020년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수행 업체 총 2점 가점 준 듯..언론 확인 요청에 정보 공개로 즉답피해

-2017년도 12억 원대 ‘2020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평가때..2012년도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수행 업체 가점 준 듯..5년 마다 계속 꼬리 물어 가점 주고 낙찰받게 한 듯

- 1위 낙찰업체 ㈜도화엔지니어링 가격 투찰율 79.63%.. 2위와 1.98% 차이,
3위 82.05%... 2위· 3위 0.44% 차이
 

진안군(군수 전춘성) 상하수도과에서 지난 2021년 6월경 발주한 23억 원대 ‘진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이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사업수행 능력평가 때 특혜 및 유착 의혹이 되고 있는 '전차 용역'에 대한 가점을 어떠한 경우라도 인정치 않겠다고 공고문에 명시를 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어 진안군과는 대조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군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은 지난 2021년 6월경 23억 원대 ‘진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사업수행능력 평가 기준에 2017년도 12억 원대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수행한 업체와 참여기술인에게 ‘전차 용역 가점’을 총 2점 범위 내에서 주겠다고 명시했다.

​낙찰결과 1위 낙찰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의 가격 투찰률이 79.63%로 2위 주. 제일엔지니어링의 81.61%와는 1.98% 차이로 벌어졌다.

​3위는 주. 이산 82.05%로, 2위· 3위 투찰률은 0.44% 차이로 근소하다.

​결국, 전차 용역 가점을 준 경우 가격 투찰률이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는 구조이다.

​특히, 2021년도 사업수행능력 평가 때 2017년도 발주한 ‘2020년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에 대한 전차 용역 가점을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수행했던 ㈜도화엔지니어링에게 주었고

​또 2017년도 12억 원대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 사업수행능력 평가 때 이전 2012년도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 수행을 했던 ㈜도화엔지니어링에게 전차 용역 가점을 주겠다고 공고문에 명시한 바 있다.

​군 하수도팀은 2012년 이전부터 2017년도, 2021년도까지 5년마다 이뤄지는 변경 용역 발주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유착 및 특혜 의혹을 만들어 내고 있어 비판에 자유스럽지 못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군 하수도팀장은 전차 용역 가점 확인 요구에 “정보 공개 요청이 오면 공개하겠다. 도 규정대로 이행하고 있다”라고 답변해 언론 확인 요청에 적극적인 전남도 내 시·군 행정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본지는 진안군의 13억 원대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평가 전차 용역 가점 특혜 의혹에 대해 보도할 계획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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