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후 현충탑·팔마비 참배…총선 승리 결의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민주당 승리 깃발 세우겠다”
“정직·신의·청렴한 시민 받드는 선거 치르겠다” 선서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손훈모 후보가 현충탑과 팔마비에 참배하며 총선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손훈모 후보는 13일 경선 승리 후 첫 행보로 현충탑과 팔마비를 방문해 경선 승리에 대한 소감과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후보는 “오직 시민의 편에서 10년간 순천시민을 위해 흘린 땀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민주당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염려를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민주당 총선 승리의 깃발을 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준 소병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서갑원·신성식 두 선배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선 결과 발표 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신다고 의사를 밝혀주신 김문수 예비후보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미래비전으로 순천발전을 이끌고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시민이 행복한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팔마비를 참배한 자리에서 손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정직과 신의, 청렴한 자세로 순천시민을 받드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엄숙하게 맹세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훈모 후보는 지난 12일 민주당 내 경선에서 김문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 제22대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