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축이 되는 도시재생 사업 유도 마련”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4 영광군 도시재생 아카데미 「공모사업 기획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도시재생 아카데미 「공모사업 기획가」 과정에서는 주민공동체가 직접 필요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역공동체 및 협력 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각 영역의 공동체 조직 간 적극적인 연계망을 지원하여 주민이 주축이 되는 도시재생 사업 유도를 위해 마련한 과정이다.

지난 2월 21일 시작된 아카데미는 공모사업의 이해, 공모사업 방향 정하기, 공동체 미래를 위한 사업 기획, 세부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및 e-나라도움 입력 실무, 경진대회, 선진지 견학 등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과정 교육생은 지난 3월 14일 관계자를 포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강진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병영면 주민주도 마을여행 체험, 빈집 활용 청년인구 유입 등 현장 탐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군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 15명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소감을 발표하고 도시재생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 A씨는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든 주민이 영광군 도시재생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관심과 동참을 이끄는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과정의 수준을 향상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도동지구 및 영광군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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