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관사도 국민혈세로 살고..차도 맘대로..지방자치역행 비난

- 민선6기 취임 후 시장 전용차 ‘오피러스’ 대신 직원업무용 카니발 2개월 사용..이후 4천만원  카니발 전용차 구입

- 전임 시장 전용 ‘오피러스’ 번호 변경 10개월 사용 후 매각..시장전용차량 10개월 동안 2대였나?

- 내구연한 7년경과 12만키로 초과 시 교체 가능 규정..국민정서 맞게 규정 고치던지 더 타던지.. 공복의식 필요..지역민들 뿔났다.

공직자 출신 정 현복 광양시장이 민선6기부터 구시대적인 유물인 ‘관사’를 사용하면서 공과금도 국민혈세로 집행하는 등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장전용차에 대한 제 규정을 무시하고 직원들 업무용 차량도 사용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광양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 현복 현 시장은 2014년 7월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전임 시장이 타던 11마8452 오피러스(2007년식)대신, 회계과 업무용 30서4329 카니발 (2011년식)을 2개월 동안 사용했다.

이후 2014년 9월15일 3천9백4십9만원 상당 카니발 리무진을 시장전용차로 구입했다.

대형승용차로 분류된 시장 전용차 오피러스는 당초 11마8452번 이였으나, 2014년 7월 7일 51루4752 번으로 바뀌였고, 시장전용차량으로 10개월 동안 사용되다가 2015년 4월15일 노후차량이라는 명목으로 7백여만 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현 시장께서 전임시장 차량은 타고 싶지 않으며, 승용차보다는 승합차량이 더 좋다. 그래서 새 차 사기전에 직원들 업무용 차량을 우선 사용토록 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박모씨는 “타 시·군에서는 행안부 권고에 따라 민선6기 들면서 기초 단체장 관사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있음에도 우리시는 시장 공약사항이라며 국민혈세로 산다는 게 맞는가?

또 공약사항이라면 월급 안 받겠다는 번복한 공약은 공약사항이 아니였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멀쩡한 승용차를 전임시장이 탔다고 직원들 업무용 차량을 2개월 동안이나 타고 다니고, 결국 10개월 동안이나 시장 전용차가 2대였다니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온다.

그런 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다니..이 모든 일이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심스럽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제2보에서는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급자재 시장 최측근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할 계획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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