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진공청소기 1호 관사 물품처리계획에 빠져 부실관리 및 처리 논란

               구충곤 화순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관사 공개 정보 요구... 군 관계자, 2020.3.10. 철거로 존치하지 않아

-값비싼 진공청소기 1호 관사 물품처리계획에 빠져 부실관리 및 처리 논란

-2018년도 2019년도 가정용 세탁기, 침대, 식탁, 세탁물 건조기, 3대의 공기청정기, 가정용 싱크대, 전기밥솥 등 13품목을 구입 해... 겨우 2년 사용 혈세 낭비 빈축

-구충곤 군수 관사 물품 구입도, 수리비도, 공과금도 군민 혈세로 살아

-지역민,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라는 옛 속담이 하나도 틀리지 않아...3선은 글쎄요?

​민선 6기 군수 출마 때 ‘군수 관사를 살지 않겠다.’는 공약도 지키지 않았고, 민선 7기 재선에 성공한 뒤로도 약 1년여 동안 관사를 살았던

구충곤 화순군수가 5년간 가스·전기·수도료 등 군민 혈세로 집행한 관사공과금이 무려 4천여만 원으로 월평균 7십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뒤늦게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최근 2018년도와 2019년도에 가정용 세탁기, 침대, 식탁, 세탁물 건조기, 3대의 공기청정기, 가정용 싱크대, 전기밥솥 등 13품목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도에 구입한 침대 매트리스, 비데기 2대, 2017년도에 구입한 화장대, 서랍형 수납장, 가정용 싱크대 등은 재사용하지 않고 폐기처분 해 혈세 낭비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값비싼 진공청소기는 1호 관사 물품처리계획에 빠져 있어 부실관리 및 처리에 논란이 일고 있다.

2014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6기 화순군수에 취임했던 구충곤 군수는 “군수에 당선되면 능주면 소재 농어촌뉴타운으로 입주해 주민들의 민원을 살피겠다. 관사를 살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지만 지키지 않았다.

2018년도 재선에 성공, 민선 7기 화순군수에 취임해 약 1년여 동안 관사 사용관련 중앙방송에 지적된 이후 2019년도 하반기에 화순읍 소재 민간아파트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보는 “민선 6기 화순군수 관사사용 ‘자치역행’ 비난 <제1보> 2015.01.15. 기사”를 통해 관사사용이 민선 시대 자치 역행이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

구충곤 군수는 민선 6기 4년간과 민선 7기 1년여 포함, 총 5년여간 관사를 군민 혈세로 살았다.

관사 수리비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타일, 도색, 지붕 수리 등에 7백8십여만 원을 들였고

가스·전기·수도료 등 월평균 7십여만 원으로 지난 5년간 4천여만 원을 혈세로 집행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

또 민선 6기 시절 관사 입주 후 2014년도 텔레비전, 2015년도 장롱, 냉난방기, 2016년도 침대, 공기청정기,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비데기,

2017년도 화장대, 세탁물 건조기, 족욕기, 2018년도 침대, 식탁, 세탁물 건조기, 세탁기, 가정용 싱크대 등 군수 업무수행에 전혀 관련 없는 일부 품목들을 구입했고, 침대는 2년 만에 추가 구입된 것으로 공개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 관계자는 “이미 관사를 폐지 했고, 또 주차장과 물품보관 창고부지로 활용키 위해 관사건축물을 철거한 마당에 왜 이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답변이었다.

군수 관사사용과 관련해 화순읍에 사는 한 지역민은

“공약은 지키려고 만든 것이며 공약도 지키지 않고 5년간 가스·전기·수도료 등 군민 혈세로 집행한 관사공과금이 무려 4천여만 원으로 월평균 7십여만 원을 사용했다 하니 어이가 없다.

화순군 관내 가정집 공과금이 이렇게 나오는 집이 몇 집이나 될까.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라는 옛 속담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또 군 비서실장의 산림조합으로부터 뇌물수수 건은 당초 산림사업 대행 위탁(수의계약)할 수 있는 관계 법령을 어기고

군수가 산림조합장과의 정치적인 라이벌(?)이라는 이유로 다른 시·군처럼 사업을 주지 않고 있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뒤늦게 무려 100억 원 대 사업을 밀어 주고 뒷돈을 받아 챙긴 사건이다.

지금도 군은 2020년에 5억5천만 원 상당의 사업만 산림조합에 준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구충곤 군수의 오만과 독선적인 군정 운영과 그간 이렇다 할 성과도 없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무척 높다.

지리적으로 타 지자체보다 유리한 화순의 다음 군수 선거에는 보다 참신하고 군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단체장을 뽑아야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서 구 군수 취임한 민선 6기와 민선 7기 현재까지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화순군 부당한 계약행정에 대해 보도할 계획임. 이 기사는 네이버를 통해서도 검색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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