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시장 취임 전 국가 보조금 상습사기 혐의 재판· 인사 불만 등 행정 난맥상 원인

       허석 순천시장. 
       허석 순천시장. 

-‘한·중·일 평화 정원 조성사업' 임진왜란 당시 왜군 선봉장의 동상 건립...전국적인 맹비난 사업 취소와 함께 시장 사과
- 측근 자원봉사센터장 불법 채용과 전국 최초 직위 공모한 낙안면장 지역분열과 중도 사직
- 오만과 독선적 시정 비판 여론 무시와 외면..시장 친인척, 측근세력들 각종 이권 개입 의혹
- ‘새로운 순천’·‘더 청렴한 신뢰 도시’ 공염불...치욕에 시민들 부글부글.. 재선 물 건너 간 듯

국가 보조금 상습사기 사건으로 오랫동안 재판을 받고 있는 허 석 시장이 이끄는 순천시정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5등급을 받으면서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치욕을 안겼다.

큰 조직을 이끈 적도 없어 전문성도 결여 되고, 특히 오만과 독선적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중·일 평화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진왜란 당시 왜군 선봉장의 동상을 건립하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전국적인 맹비난을 받고서야 결국 사업 취소와 함께 시장이 사과를 하는 등 수모를 당했다.

또 시장 측근세력들의 “국가 정원 1호인 순천만 국가 정원에 민간단체가 설치한 조형물인 높이가 5미터나 되고, 25평의 면적을 차지해 아름다운 국가 정원의 경관을 망가뜨리고 있는 ‘경도 탑’ 추진 역시도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허 석 시장의 취임 전 국가 보조금 상습사기건 오랫동안 법원의 재판, 그리고 측근 자원봉사센터장 불법 채용과

취임 후 단행된 전문성이 결여되는 계속된 졸속인사와 전국 최초 직위 공모한 낙안면장의 지역분열과 중도 사직,

또 시장 친인척과 측근세력들의 각종 이권 개입 의혹 제기등이 권익위의 부정적인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결국, 민선 7기 순천시의 시정 방향인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와 시정목표인 ‘더 청렴한 신뢰 도시’가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다는 엄정한 평가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종합청렴도는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1~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 것이다.

외부청렴도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해당 공공기관의 측정대상 업무와 관련해 직접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내부청렴도는 2020년 6월 30일 현재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내용은 최근 1년간의 부패 경험과 부패인식 정도다.

이와관련 조례동에 사는 한 시민은 “시장이 국가 보조금 사기 건으로 오랫동안 재판을 받고 있고, 본인 역시 큰 조직을 이끈 경험이 없어 이런 결과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하니 분통이 터진다. 이참에 시장 스스로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물러나길 바란다.

그런 용기마저 없어 보여 측은하고 불쌍할 뿐이다. 재선 준비한다는 소문이 돈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본인과 측근들만 모르고 있다.

허 석 시장의 무능함에 전혀 기대치가 없다는 시민들의 혹독한 여론을” 라고 비난의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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