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특임장관, 공직에 있을 때 최선 다해야.. 때마다 여러 선출직 공직 기웃거리면 자질없는 사람 ‘일침’

- 허석 예비후보 현 시장 국가보조금 유용(상습사기) 벌금 2천만 원 (2심 선고)
- 장만채 예비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2백만 원(대법원 확정)
- 오하근 예비후보 업무상횡령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김영득 예비후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

허 석 예비후보는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민선 7기 허 석 시정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연속 3년간 최하위 5등급을 받았고 체면을 구겼으며 시민들에게 치욕을 안겼다.

명색이 서울 명문대 출신이라고 머리 좋다고 노동운동 했다고, 그러나 신문사 운영 시절 국가보조금 유용 혐의(상습사기)로 제1심에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이후 항소심인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태호)는 1심 판결을 뒤집고, ‘2천만 원 벌금형’ 선고로 시장직 유지와 6월 지방선거 출마의 길은 열렸다.

그러나 소병철 의원은 시장 취임 전 사건으로 약 3년 7개월여간 수사와 재판으로 시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점 등을 시민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던 허 석 시장에 대해 재선 운운보다는 남은 ‘임기 잘 마치라’ 일침을 날린 적 있다.

특히, 시 산하 공무원들이 특별하게 업무지시를 하지 않아 그간 태평성대(?)를 누렸다고 하는 어이없는 지지와 함께 비아냥이 나오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전라남도 교육감 8년간을 역임했다.

2012년 순천대 총장 시절 업무추진비 횡령과 교직원 성과금 부당 지급, 특가법상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2016년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2백만 원을 확정판결 받았다.

선관위 전과기록에는 뇌물수수, 업무상횡령,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200만 원 등이 등재돼 있다.

오하근 예비후보는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선관위 전과기록에는 업무상횡령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등록돼 있다.

출마 전 목포에서 운영했던 요양병원 법인 관련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처벌받은 경력이 있다.

김영득 예비후보는 사회단체 대표로 활동중에 있으며, 전과기록으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이 있다.

예비후보 손훈모, 김동현과 노관규 등은 범죄 전과기록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특임 장관을 역임했던 이재오 전 장관은 최근 한 유투브 방송에서 “사람은 공직에 있을 때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좀 실력 있다고, 능력있다고 계속해서 여러 선출직 공직을 기웃거리고 넘겨 본다면 욕심만 많고 자질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한 일침이 순천 시장 선거를 두고 큰 울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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