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본인 국가보조금 사기건 재판에 추진동력 상실..큰조직 경영 무경험도 실패 요인일 듯

허석 순천시장.
허석 순천시장.

- 허석 시장 본인 취임 전 국가보조금 사기 혐의 재판, 자원봉사센터장 부당 채용, 측근 세력들의 인사와 각종 이권 개입 의혹 제기
- 공정치 못한 특정 학교와 특정 지역 편중된 인사 행태에 따른 내부 불신 고조
- 허시장의 큰조직 경영 무경험에 무능함 노출 등... 시정 평가 실패 요인으로 분석

2018. 7월 허석 순천시장 취임 이후 순천시정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무려 3년 연속 5등급 최하위 평가를 받아 청렴치 못한 ‘불명예도시’가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의 한숨과 탄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정의 수장인 허 석시장의 무능함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거세어지고 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순천시 종합청렴도는 작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5등급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3년간 연이어진 최하위등급 청렴도 평가 결과에  순천시민들의 체면은 구겨졌고, 치욕만 남겼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제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전 행정을 구현했던 명성은 옛말이 돼 버렸다는 자조와 허시장의 무능함에 대한 불신감과 실망감이 시청안팍으로 높아지고 있는 등 내년 지방선거에  적신호가 켜졌다.

순천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등급을 받은 주요한 이유로는 허석 시장 본인의 취임 전 국가보조금 사기 혐의 재판, 자원봉사센터장 부당 채용, 측근 세력들의 인사와 각종 이권 개입 의혹 제기

또 특정 학교와 특정 지역 편중된 인사 행태에 따른 내부 불신 고조, 그리고 시장의 큰조직 경영 무경험 등이 시정 긍정 평가에  실패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8년도 4등급 평가 결과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로 시정평가로, 조충훈 전 시장 시절 시정이 그 대상이었으나

2019년도, 2020년도, 2021년도 3년간 청렴도 평가 결과는 허석 시장 취임 이후 시정에 대한 평가이다.

특히, 올해 순천시는 공사 감독, 용역 관리, 인허가 등 외부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떨어져 올해 최하위 수준인 5등급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 수준이었는데 이마저도 올해 1계단 하락해 4등급으로 떨어졌다.

이를 성토하는 전공노 순천시 지부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을 소개한다.

<아이디 : 당연한 결과>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시청 민원부서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부서, 시민 입장에서 인허가 1건 할려면 겁이 나서 민원실 들어가는 것도 겁이 날 정도인데

허가부서 건축, 토목 등 허가서류 제출 후 처리 기간이 얼마인지 감사부서에서는 조사를 한번 해보고,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해서 내용을 알아봐라

일부 민원 건은 2년도 걸렸다고 하더라, 외부청렴도 결과가 안 좋은 것은 당연한 결과 인원 보충을 해서 기간 내에 민원 처리될 수 있도록 시장님께 건의합니다.

제발 기간 내에 처리 좀 부탁합니다.

또한 조례동에 사는 한 시민은 “인허가 부서에 민원을 접수해보면 기간을 지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처리 기한이 임박하면 보완요구를 해 기간을 연장하게 하고, 제때 해주는 사항이 거의 없다고 한다. 여러 소문에 따르면

그래도 조 시장 시절엔 워낙 일을 챙기고 지시해 공무원들이 팍 세게 일했다는데, 허 석 시장은 조직을 경영한 경험이 전무 해,

지시할 것도 없고 챙길 수도 없는 무능한 시장이라고도 한다. 결국 시장 잘못 뽑아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본다. 시민들 한 숨소리 듣고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비난의 목청을 높였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점수가 상승은 했으나,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각 지자체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반영한 청렴지도를 제작해 권익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렴도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구분해 해마다 평가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 기사는 네이버 등 포털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다음호에는 허석 시장이 3년6개월 사용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분석해 보도할 계획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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